저는 100분이 상주 하는 크립토 커뮤니티를 4년 동안 운영하고 있습니다. (비공개), 여러분이 잘 아는 야퍼 동생도 제 방에 ㅎㅎ
대부분 제가 직접 얼굴을 뵌 분들이고, 제가 생각하는 친목질이 아닌 친목을 위한 방이죠 ㅎㅎ (물론 크립토방이기에 요즘 분위기 참 조용합니다 ㅋㅋ)
오늘 방 분 중 한분의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달에 직접 찾아와서 청접장을 전달 하면서 꼭 와 달라고, 그리고 소고기랑 회를 잔뜩 얻어먹었죠 ㅎㅎ 이 동생은 이야기를 잠깐 해 볼까 합니다.
30초반에 이 친구는 자신이 가진 전 재산을 한번에 잃은 적 있습니다.
루나사태때 수억원이 하룻밤 새 증발했죠.
마침 그때 그 동생이 저의 집과 멀지 않아 너무 걱정되어 계속 만나서 다독거려주었습니다.
하루는 전화가 와서 제 안부를 생뚱맞게 묻는데, 뭔가 느낌이 세해서 그 날 기타 버서킹 공연 연습하다 바로 그만두고 달려갔습니다.
청첩장 건네주며 그 동생이 그 날 형이 안 왔으면 나 어떻게 될 지 몰랐다고..이야기 하더라구요.
이 후 그 동생은 코인을 접었습니다.
그 분이 당 시 유명한 엔엡커뮤니티에서 활발히 활동했기에 오늘 결혼식장에 오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그 동생은 X활동도 접고 엡엡 활동도 모두 접었습니다.
그리고 보험영업에 뛰어들었고, 지금은 다 툴툴 털어버리고 오히려 더 잘 되었더라구요.
그 동생이 극복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며 저도 많은 자극을 받고는 했습니다.
그냥 열심히 살았습니다. 성실하게, 묵묵하게.
가끔 이 세상이 성실함과 꾸준함이 과소 평가되고 편법이 효율로 둔갑하고 영리한 처세술로 대우 받는 환경임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 또한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원동력은 바로 "성실함"이라고 자부합니다.
야핑, 참 더럽습니다. 이너서클이 다 헤쳐먹고, 성실하게 해도 안 될 것 같고..
그런데 야핑판이 아니라 세상판이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야핑판을 침 퉤퉤 뱉고 떠나고 있지만~
저는 감히 끝까지 버티면서 묵묵하게 성실하게 포스팅을 올리는 소수의 야퍼분들은 성공 할 것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을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드리겠습니다 ^^
그런데 이 글에 뭘 태그를 달면 좋을까요? ㅋㅋㅋ
형아 정말 성실하게 포스팅했다 알로라~@AlloraNetwork 이제 그만 애간장 태우고 TGE좀 해주라 !! 응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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