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매번 암호화폐 고점에 물리는 이유
2017년도 부터 시작해서 이번에 3번째 사이클에 있는데, 아직도 이 업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졸업"을 못했거나, 이 업계가 좋아서 남아있는 것입니다. 그외에는 대부분은 "퇴학", 투자 종료나 업계 이전이 계속 반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3번째 사이클에 들어서다 보니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들 있는데, 그게 보통 고점에 물려서 빠져나가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특징들 분석해서 이번에는 다들 잘 탈출하시길.
1. 내 포트폴리오가 내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포트폴리오를 관리를 하면서 가능한 어느 시점에라도 스테이블이나 현금이 10-30% 정도는 유지가 되어야한다. 그래야지 필요시 대응이 가능하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 전액 알트에 투자가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고점에는 그 알트 포트폴리오는 빛을 본다. 포트폴리오가 최고점을 찍어서 달러나 원화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거기서 하락장 전환되어서 단계적으로 떨어지면 물타기를 하거나 다시 오를것이라고 희망하고 버티다가 폭망한다. 현금화 하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내 자산이 아니다.
2. 도파민이 문제다.
암호화폐 투자를 하면 높은 수익률에 의한 도파민이 터지는데, 그게 점점 고수익률에 익숙하게 하면서 머리속 매도버튼을 녹여서 없애버립니다. 지난 불장에서도 암호화폐 단타에 뛰어들어서 고점에는 수천만원 수익을 보다가 결국 최종적으로 다양한 알트들을 들고 있으면서 계좌가 녹고 마이너스로 끝난 사람들이 정말 많이 봤습니다. 도파민도 좋은데, 내 뇌를 도파민에 절여서 김장 담궈서 매도버튼 녹이는 일은 없도록 해야합니다.
3. 현금화는 케이뱅크에서 인출할때 현금화이다.
보통 현금화를 바이낸스나 @Bybit_Official 등에서 스테이블로 가지고 있다거나, 업빗썸에서 원화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틀린말은 아니다. 보통 그런 상태로 들고 있으면 다시 손가락과 도파민의 중독이 매도매수를 하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차라리 바이빗과 같은 곳에서 @xStocksFi 과 같이 대표 기술주 주식 토큰에 투자를 해버려서 빠져나오기 힘들게 하던지, 업빗썸에서 출금하고 은행도 다른 은행으로 빼는것이 그나마 조금더 번거로움을 만들어서 빠르게 투자를 못하게 한다.
4. 주변에 휘둘리지 말고 내 속도로 가자
고점이 가까워지면 꺼드럭 글 부터, 수익 인증글, 차량 및 부동산 매수 인증글 등 다양하게 올라온다. 투자를 하면서 가장 먼저 깨달아야하는 것은 남의 시드는 그냥 남의 시드일뿐이다. 보통 질투가 가장 많이 나게 되는 부분이 나와 비슷한 사람이 성공을 할때이다. 일론 머스크가 하루만에 1조원을 벌어도 별 감흥이 없는 것은 나랑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런데 옆자리에 앉은 김대리가 갑자기 몇억원을 벌었다고 하면 급해진다. 힘들겠지만 그냥 축하해주고 무시해라. 빠른 인정이 내 시드와 잔고를 지키기 때문이다. 이제 옆자리 김대리도 일론 머스크라 생각하고 나랑은 상관 없는 성공이다라고. 내 속도로 투자하고 가야지 시드를 성공적으로 불려나갈 수 있습니다.
5. 소음을 줄여라
상승장에는 정보의 소음을 확실하게 줄여야합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알트 단타로 수익을 내는 것이 사실이긴 하나, 결국은 제때 포트폴리오 조정해서 포지션 잡아놓고 가능한 어깨에 팔고 나가는데 집중을 해야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소음을 줄여야합니다. 다음 픽을 찍어주는 유튜버나 인플루엔서, 했제를 반복하면서 팔로워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계정 말고, 팔로워가 많지 않더라도 조용하게 시장 트렌드 읽어주고 중간 중간 계속 고점과 시장 전환에 대한 경고를 해주는 계정을 찾아서 같이 봐주셔야합니다.
모두 성투하시길요!

고점신호 판독기
불장 초기에 언제나 한번씩 올려주는 글들인데, 밑의 댄님이 이전에 정리한 부분도 좋고, 추가로 확인해야할 것들과 함께 어떤 식으로 변화되는지에 대한 인포그래픽도 다시 공유드립니다. 고점이라고 판단되는 순간들 꼭 체해두시고 성투하시길요!
1. 연락 잘 안하던 친구들에게 톡와서 뭐 사야하는지 물어봄
2. 관심 없던 사람들이 내가 크립토 하는지 아는 사람들이 많이 벌었냐고 물어봄 (보통 그래도 알트 물려서 나는 아직 못 벌고 있는게 보통 현실)
3. 나의 크립토 포트폴리오 스마트폰에서 스샷 찍고 싶은 욕망이 계속 나옴 (이거 확실한 고점 신호기임 ㅋ)
4. 유모차 밀고 있는 엄마들이 산책하면서 도지 이야기함.
5.평일 카페를 갔는데 어르신들 암호화폐 이야기함
6. 티비에서 자꾸 비트코인 최고점 갱신해서 위험하다가 함
7. 뽀삐가 오르거나 고점을 향해감 (EOS)
8. 이더리움 (이나 다른 코인) 스테이킹 이자 받아가는것이 지능순이라고 놀리는 사람들 생겨남
9. 유튜브에서 차트 분석하는 채널들이 많아지고 구독자수가 급증함
10. 특정 코인 찍고 몇일 있다가 했제 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아짐. (어차피 불장에서는 순환 펌핑이라 아무거나 사도 오름....)
11. 내가 갑자기 정말 투자를 잘한다고 느껴짐. (제일 위험함. 투자자중 99%는 내가 투자를 잘 하는게 아니라 대부분은 시장이 움직여주는것임, 그리고 1%는 그 시장을 읽는것임...ㅋㅋ)
12. 주변에 고위험 투자 성향이 늘어남 (전세금, 대출금등 끌어다가 코인하는 사람들 늘어남)
13. 내가 원화 채굴을 하고 있는것이 덧없다고 느껴진다. "그깟 xxx백만원 벌어봐야.." 라는 생각이 들때. (확실한 고점 신호임)
14. 대중교통 (버스, 지하철) 탔는데 웹툰, 동영상 보는 사람이 적어지고 차트나 업비트 켜놓은 사람이 더 많음.
15. 코박 인기글 조회수가 3-5천이 넘음
16. 블라인드에 인생 고민 이야이가 아닌 크립토 이야기가 스마트폰에 푸시되어서 온다.
17. 강남이 아닌 서울 지역에서 점심 먹으면서 2테이블 이상에서 크립토 이야기를 한다.
18. 바이낸스, @Bybit_Official 등 USDT/C 이자율이 20%가 넘는 기간이 길어진다. (보통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적어도 단기 조정이 있음) 최근에는 xStocks와 같은 형태로 자금을 파킹하는 형태도 있어서 시장의 변화가 약간 있음.
19. 김프가 계속 10%가 넘는다 (이부분은 그런데 한국 거래소 USDT 입출금으로 시장 상황이 조금 변한듯)
20. 그냥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계속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고 싱글벙글이면 고점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포트폴리오 정리가 필요한 순간이긴 함.
모두가 시드를 왕창 늘릴 수 있고 목표하시는 금액들을 벌 수 있는 시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1.89K
13
The content on this page is provided by third parties. Unless otherwise stated, OKX is not the author of the cited article(s) and does not claim any copyright in the materials. The content is provided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does not represent the views of OKX. It is not intended to be an endorsement of any kind and should not be considered investment advice or a solicitation to buy or sell digital assets. To the extent generative AI is utilized to provide summaries or other information, such AI generated content may be inaccurate or inconsistent. Please read the linked article for more details and information. OKX is not responsible for content hosted on third party sites. Digital asset holdings, including stablecoins and NFTs, involve a high degree of risk and can fluctuate greatly. You should carefully consider whether trading or holding digital assets is suitable for you in light of your financial condition.